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산하기관의 간부와 학교장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가진단’을 각각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공한 모형을 활용한 것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청렴실천 노력’ 등 고위직 공직자 개인의 행태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교육청 조직과 업무에 대한 부패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청렴도 평가 대상은 산하 기관(학교)의 4급 이상 고위직, 5급 도서관장, 공·사립 학교장 등 모두 728명이고, 청렴도 자가진단 대상은 각급 학교의 행정실장 654명이다.
이번 평가는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학교(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평가대상자별로 통보하여 자기 관리를 유도하고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중간관리자인 공·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처음으로 청렴도 자가진단을 도입, 실시한다.
자가진단은 부패 발생 위험성과 갑질 발생 위험성 등 2개 영역의 점검표를 활용한 설문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청렴수준을 진단함으로써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와 행정실장 청렴도 자가진단은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며 “관리자들의 청렴이 부산교육의 청렴도를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