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 박성훈기자] UAE 식량수요 충족 위해 ‘국제 식량 공급망 강화’와 ‘혁신적 재배법 모색’ 투 트랙 전략이다.
사막 환경에서 대규모 야외 농업은 여름철 평균 섭씨 40도에서 45도 사이의 고온·부족한 수자원 등의 문제로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올해 UAE 내 벼 수확 최초로 성공했다.
새로운 쌀 품종 실험 등 더 많은 벼 재배 실험 예정이며, 벼 재배의 성공으로 이후 커피와 밀 재배 시도 예정이다.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관개 체계 구축과 수경 농업이나 수직 농업 등 혁신적인 농업 기법을 도입하고자 하며 이에 정부는 수직농장 설립을 목표로 한 민간 벤처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 중 이다.
수경재배 및 수직농업 기법을 활용해 채로를 재배하는 바디야 팜스(Badia Farms)가 2018년 초 두바이에서 GCC 최초로 도시 상업용 수직형 실내농장 개설했다.
2019년 12월 ‘Dubai Industrial City’에서 연간 3,500kg의 고품질 과일과 채소를 생산하는 대규모 첨단 수직농장 건설 계획 발표하였다.
지난해 UAE 농림부는 수경농사와 유기농업을 위한 유기농 및 복합 비료, 온실 건축용 자재 등 37종을 보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