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의 중등 교육전문직들이 지난 6월 12일(금)에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중등 전문직 생각 나누기(Talk&Share) 모임을 올해 처음 개최했다.
‘중등 전문직 생각 나누기(Talk&Share)’는 매월 격주로 금요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해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교육적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전문직들의 모임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Talk&Share에 모인 전문직들은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원격수업 현황을 토대로 향후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 새로운 수업-평가 시스템, 원격수업 플랫폼의 표준화·다양화 방안, 학교·교사·학생의 자율성 신장, 협업체제 구축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40여명이 5팀으로 나누어 이루어진 토의에서 5개 팀 모두에서 집중적으로 이야기 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였다. 지금은 사회적·교육적 에너지가 에듀테크에 집중되어 있으나 에듀테크가 전면화 되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과정의 경험, 갈등의 조정 연습, 협력을 통한 상호 성장의 계기와 같은 오프라인 학교의 가치를 학교의 교육활동 속에 녹여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4개월 만에 재개된 Talk&Share에 참석한 전문직들은 4년 동안 지속된 생각 나눔(Talk&Share)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생긴 비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서 간의 협업은 물론이고 특정한 부서의 통상적인 업무라고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업무의 연속적 발생 앞에서 너나없이 하나가 되어 신속하게 대응한 것은 그동안 자주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육 철학을 공유해 왔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4개월 동안 중등 전문직이 똘똘 뭉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 왔다. 앞으로도 학생은 물론 교사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중등 전문직 생각 나누기(Talk&Share)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서 자주 모여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