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 박성훈기자] 중국 이오우(??) 연구원은 ‘2020년 중국 유제품 산업 데이터 분석보고서’를 통해 중국소비자의 유제품 수요가 상승세이며, 특히 요구르트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유제품 시장규모는 3,000억 위안(약 52조 원) 이상이고, 이 중 액체우유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며, 2018년 유제품 시장규모는 3,590억 위안(약 61조 원), 판매량은 총 3,099만 톤임. 일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14.8kg으로 2004년 대비 201% 증가, 이 중 상온우유가 5.3kg, 요구르트가 6.9kg이다.
2013년부터 중국 본토 유제품 기업들이 활발히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으며, 유제품 브랜드수는 2013년의 213개에서 2018년의 621개로 연평균 23.9%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제품 분야 종사자는 2012년 88만 명에서 2018년 144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2019년 전체 유제품 매출에서 유통 채널별 비중을 보면, 대형 슈퍼 40.8%, 잡화점 23.7%, 대형 매장 17.4%,온라인 쇼핑몰 13.8% 순이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입이 증가 추세이며, 현재 중국의 유제품 시장은 매출이 부진하고 출혈경쟁 단계로 이윤이 비교적 낮이며, 유통채널, 브랜드 및 상품 다양화로 경쟁이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