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 박성훈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6.11일 스웨덴의 안나 할베리(Anna Hallberg) 통상장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스웨덴은 자동차(볼보), 통신(에릭슨), 제약?바이오(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조업 기반이 탄탄하면서도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한 대표적인 북유럽 국가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되려면 방역과 함께 경제활동 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한-스웨덴 양국이 △인적·물적 교류 보장, △방역 지식 공유, △디지털 경제 등 3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먼저, 글로벌 교역 흐름과 공급망 회복을 위해 지난 5월 14일에 G20 국가들이 합의한 ‘코로나19 대응 행동계획’을 이행하고, 이 같은 모범 사례를 WTO 차원으로 확산하는데 있어 스웨덴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