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 미호분교 매각을 추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미호분교 매각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7월6일까지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미호분교는 학생 수 등 감소에 따라 지난 1993년 1월1일 폐교됐다. 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목적으로 활용 계획이 없는 미호분교를 매각해 학교 신설이나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교육재정을 확충할 계획이다.
매각 예정시기는 오는 9월 이후이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적격자로 선정된 자에 한해 입찰이 가능하다. 위락시설, 오폐수시설, 혐오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업종은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1982년부터 학교 27곳이 폐교됐다. 9곳은 매각됐고, 18곳은 보유하고 있다. 폐교는 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소득증대 시설로 활용되고 있고, 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12곳을 활용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폐교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폐교 공간을 교육적 목적이나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