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 차재만기자] “이번 동해북부선 관련 남북철도 연결사업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제보해주셨는데 맞나요?” 김철두 (기자)
“네 맞습니다. 원래 한반도를 연결하는 철도가 있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한반도를 달리던 철도는 분단으로 끊어지게 됩니다. 1967년 1월에는 동해북부선 전 구간(강릉-제진)이 폐지되죠.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나, 남북은 판문점선언에서 철도·도로 연결에 합의하고, 우선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 연결 사업을 시작합니다.
남한의 삼척부터 북한의 안변까지를 동해북부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강릉-제진) 구간이 끊어진 상태죠.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은 ‘남강릉역’에서 ‘제진역’의 구간을 단선 전철로 잇는 것입니다. 동해북부선과 현재 공사 중인 (삼척-부산) 구간이 완료되면 동해를 따라 이어지는 한반도철도망의 기반이 마련되죠.
그런데 말입니다. 정부는 이 사업을 왜 추진할까요? 지금부터 동해북부선 연결사업과 남북철도 연결 사업의 비밀을 밝힙니다!”
비밀1. 지역·국내 경제가 활성화됩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우리 경제에 숨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한반도 뉴딜 사업의 의미를 가지고 있죠.
통합 철도망(동서 횡단철도, 환동해 및 강원권) 이 구축되어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시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망이 결합되면서 물류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및 관광산업 등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비밀2. 대륙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동해북부선 사업과 함께 남북 철도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지고, 한반도철도망이 대륙철도망과 이어지면 동북아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통, 물류, 에너지 협력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비밀3. 평화경제가 실현됩니다!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이 생기면서 우리 스스로 경제와 미래의 활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됩니다.
경제영토가 유라시아와 태평양으로 확장되면서 이를 통해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비밀1. 지역·국내 경제의 활성화
비밀2. 대륙으로 가는 길
비밀3. 평화경제의 실현
그렇습니다! 동해북부선 연결사업과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세 가지 비밀입니다!
한반도철도망 구축으로 대륙철도망 연결의 길을 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