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수서경찰서 경우회 김현규회장, 5월 황금연휴에도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해야
  • 서울수서경찰서 경우회 김현규회장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 시작하는 황금연휴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2∼3일 주말, 5일 어린이날까지 징검다리로 이어진다. 직장인의 경우 4일에 연차휴가를 내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다. 지금껏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모처럼 징검다리 연휴를 틈타 식구들과 봄나들이에 나서고 있고. 각국이 입국을 통제하는 바람에 해외여행이 어렵게 됨으로써 국내 휴양지 예약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이 우여곡절 끝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면서 늦어도 5월 중순쯤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경기도의 경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2∼24일 도내 자영업자 488명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효과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1%가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 지난 9일 이후 전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날씨도 더없이 화창한 때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가 겹치는 바람에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기지개를 이제야 겨우 켜게 되었으니, 오랜만에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들이 한껏 들떠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면서도 여행지에서 서로 어깨를 스치다가 혹시라도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겨우 사태가 가라앉으면서 결정적인 고비는 넘겼다고 안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전파 경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낭패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와 제주도는 특별 대책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이 기간 중 무려 17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몰려들 것이라 하니, 공항에서부터 철저한 발열검사가 실시돼야 할 것이다.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도 자체적인 방역 대책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지자체와 방역 당국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대비체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방역 당국으로서는 모처럼의 연휴가 오히려 부담이 돼버렸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주요 관광지에서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카페, 음식점 등에도 소독 및 방역 철저, 손소독제 등의 예방물품을 비치하도록 계도 활동을 펼쳐야 한다.

  • 글쓴날 : [20-04-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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